[날씨] 폭염과 열대야 기승…밤까지 곳곳 소나기<br /><br />온열 질환자가 속출할 정도로 무더위가 연일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휴일인 오늘도 최고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올라서 가마솥 더위가 나타났는데요.<br /><br />밤에도 열기가 충분히 식지 못해서 강릉은 벌써 8일째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고요.<br /><br />더위가 워낙에 심해서 가장 높은 단계인 폭염 경보가 발령 중인 곳이 많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무더위를 부채질하는 데는 태풍의 열기가 한몫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언제 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고 이후 중국 내륙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.<br /><br />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은 없지만 열기가 유입되면서 주 초반까지 폭염은 절정을 보이겠고요.<br /><br />내일 최고 기온 서울과 대전이 34도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남부지방 역시 광주 34도, 대구는 35도로 무덥겠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, 내륙 곳곳으로 점처럼 작은 소나기 구름대가 퍼져 있고요.<br /><br />오늘 밤까지 순간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.<br /><br />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니까요.<br /><br />체력 관리에 각별히 힘쓰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(김하윤 기상캐스터)<br /><br />#휴일날씨 #폭염 #가마솥더위 #소나기 #열대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